신혼 가전 LG 트롬 워시타워 패딩 세탁 방법

쏠쏠부부는 4월이 되서야

겨울 옷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3월에도 한 번씩 쌀쌀했잖아요. 봄이 갑자기 온 느낌~ 

우리의 이모님 LG 가전 워시타워(LG 세탁기, 건조기)와

스타일러로 패딩을 세탁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본 후기는 제품 업체와 관련 없음을 밝혀 드립니다.

쏠쏠 부부의 패딩

 

쏠쏠 남편의 무스너클과 쏠쏠 부인의 네파 아르떼는

잘못 손대면 망칠 수 있어서 세탁소에 맡겼습니다. 

무려 한 벌에 5만원씩!!!

쏠쏠 부인이 다른 패딩까지는 비싸서 안되겠다고 하여

우리 이모님들과 세탁을 해보기로 합니다. 

 

세탁할 패딩들

 

색깔이 비슷한 패딩 둘은 같이 베이지 패딩은 단독으로

경량 패딩은 다른 옷이랑 같이 세탁하였습니다. 

 

1. LG 트롬 워시타워로 패딩 세탁 준비하기

 

주머니에 아무 것도 없는 지 철저히 확인한 후 

지퍼를 모두 잠급니다. 털 붙은 패딩은 털을 따로 분리합니다. 

털은 따로 분리

 

저는 이전에 사다 놓은 기능성 의류 전용세제를 활용하였습니다. 

혹시 모를 옷감 손상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기 위해서

아웃도어 울샴푸

 

2. LG 트롬 워시타워 울/섬세모드로 세탁하기

LG 가전은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LG ThigQ 앱으로 연동해 쉽고 편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LG Thinq 앱 설정 화면

 

울/섬세 코스는 물온도는 낮고

탈수를 약하게 하기 때문에 옷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총 세 묶음으로 나눠 따로 세탁했기 때문에

시간은 좀 걸렸습니다. 

 

3. LG 스타일러로 모자 털 관리하기

패딩에서 분리한 털은 어떻게 할까 했는데...

살짝 쿰쿰한 냄새가 나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LG 스타일러 "모피/가죽 코스"로 돌려주었습니다 .  

스타일러 모피/가죽 관리

 

혹시 냄새가 베면 보관할 때 문제가 될 듯하여

향기 시트는 빼고 돌렸습니다. 

끝나고 나니 아주 뽀송한 냄새가 나는 느낌

 

4. LG 스타일러 두꺼운 패딩 건조

세탁을 마친 패딩들은 물이 좀 많아서

탈수를 1회 더 돌려줍니다.

워시타워 건조기 대신에 

그리고 스타일러 "두꺼운 패딩 건조" 기능을 활용합니다. 

 

이번 달 전기요금은 어떻게 해?

두꺼운 패딩 건조 기능

 

사진에 보면 아주 축 쳐져 있죠?

이때만 해도 패딩을 괜히 빨았나하는 후회가 살짝

하지만 우리 흑집사를 믿어봅니다. 

 

5. LG 트롬 워시타워 건조기로 패딩 리프레쉬

이 기능은 아주 요물입니다. 

스타일러에서 잘 건조되어 나왔지만 

솜이 뭉쳐있고 마음이 아주 심란하지만 

 

건조기 없었다면 아마 패딩을 팡팡 여러번 때려야겠죠?

때리고 말리고를 반복했겠지만

 

건조기 "패딩 리프레쉬" 기능으로 30분 정도만 팡팡팡팡 해주면

세탁 완료 패딩

 

이렇게 통통한 패딩으로 돌아옵니다. 

가능하면 하나씩 넣어서 돌려야 효과가 크고 

아직도 뭉쳐있는 것 같다면 하루 지나서 한 번 더 돌려줍니다.  

 

4. 패딩 세탁 중 물얼룩 문제 발생 해결하기 

이렇게 매끄럽게 끝났으면 행복했겠지만 

아쉽게도 복병이 생겼습니다. 

밝은색 패딩 빨 때 정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얼룩 발생

이 베이지색 패딩은 고어텍스인데... 

스타일러로 건조하고 나니 

이상한 얼룩이 생겼습니다. 

검색해보니 물얼룩 또는 세제 얼룩이라고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헹굼을 여러번 추가해서 다시 한 번 세탁하였습니다. 

 

흰색 패딩 세탁에서는 헹굼을 잘하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고어텍스 방수 기능은 건조기를

살짝 돌려주면 살아난다는 상식 습득!!

그래서 건조기 섬세 기능으로 30분 건조,

스타일러로 시간건조 30분,

그늘에서 자연 건조  하루 하였습니다. 

망가지면 내년에 쏠쏠 부인이 새 것을 사주겠지 하며 

긍정적으로 

그리고 나서 또 건조기 패딩 리프레쉬를 두 차례 돌리니 

세상에 

새 것 같은 블랙야크 패딩

 

마치 새 것인 것 마냥 살아났습니다.

돈 5만원을 아꼈습니다. 

내년에 새 패딩을 사주겠다고 했었는데

고생한 만큼 내년에도 또 입으라고...

좋아해야 할까요?

 

역시 신혼 추천 가전 2,3위를 차지한

스타일러와 워시타워로 

깔끔하게 패딩 세탁 완료입니다. 

패딩 세탁하고 나니 두 이모님이 더 좋아졌다는 

쏠쏠 부부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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