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먹거리 양념 게장으로 꽃게탕 만들기

쏠쏠 부부는 양념 게장을 무척 좋아합니다. 장모님의 베스트 요리가 바로 양념 게장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것과 다르게 간장과 고춧가루에 버무려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양념 게장은 참 맛이 좋습니다. 

다만 장모님의 사랑 덕분에 많은 양념 게장을 빠르게 다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양념 게장으로 꽃게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양념 게장으로 오래 보관하기 어려울 때, 그리고 색다른 음식이 먹고 싶을 때, 꽃게탕은 먹고 싶지만 재료가 부족할 때 매우 추천합니다. 

장모님의 양념게장

양념 게장으로 꽃게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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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남은 양념 게장(냉동도 가능)

호박 1/4 개, 두부 반 개, 청양고추, 대파, 다진 마늘

청경채(생략 가능)

고추장, 국간장, 참치액, 고춧가루, 소금 약간

 

양념 게장에서 꽃게탕으로 변신 과정

 

쏠쏠 부부는 양념 게장을 먹던 중, 일부를 냉동시켜 두었습니다. 냉동시켰다 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준비한 재료들을 한꺼번에 모두 넣어줍니다. 

장모님의 양념 게장은 원래부터 짜지 않기 때문에 일부 간을 위해 국간장, 참치액, 고추장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양념 게장에서 꽃게탕으로 재탄생

 

국물을 맛보니 꽃게탕과 정말 똑같습니다. 원래 알이 찬 암꽃게 였는데, 알도 그대로 있고 국물도 무척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집에 남은 양념 게장.. 아깝게 버리지 마시고 꽃게탕으로 재탄생 시켜서 알찬 식탁을 꾸며 보세요.